관심거리들/Car & Travel

현대기아 R&D 모터쇼 관람 후기 1/2

백승민 2011. 10. 9. 10:54
그게뭥미 하시는 분은 http://rpm9.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65 요기를 참고

원래 여친님하고 같이 갈려고 했는데 여친님의 몸살로 혼자 다녀왔다. 놓치기엔 너무 아쉽기도 했고 차도 주행을 좀 해줘야 되는 상황이었고 해서..

한 2시간쯤 보고 왔는데 사진은 막 찍어서 좀 두서가 없음. 그래도 골라서 올려본다

사진 정렬은 임의로 했음 찍은 순서와 다르니 주의

입구쪽에는 이벤트로 차에 마카로 낙서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애들이 좋아할만한 기획인듯.
액센트 외에도 G37등이 있었음

전시장은 대충 이런 느낌. 전체 동선은 길지 않지만 알차게 모아놨다는 느낌이라 좋았다. 여기는 입구 근처에 있는 럭셔리존

차에 타볼 수 있게 해놨는데 주변이 잔디밭이라 바닥은 대량 이런상태..

요건 BMW 335쿠페 뒷자리에서 찍은 사진. 타기는 불편했지만 생각보다 공간은 괜찮았다. 예전에 타봤던 컨버터블 뒷자리와는 다른 느낌

G37쿠페 뒷자리는 머리공간이 망... 젠쿱 뒷자리도 마찬가지였음.

3사의 준대형이 다 모여있던 점도 재밌었음. 결과는 다 실망이었는데..
알페온은 운전석 인테리어가 너무 운전자를 압박하듯 깝깝하게 되어있어서 넉넉하다는 느낌이 전혀 안듬.
그랜저는 운전석에서 위쪽의 시야가 너무 가리고 뒷좌석은 정자세로 앉으면 머리 공간이 답답함. 레그룸이 넉넉하니 앞으로 미끄러지게 앉으면 되겠지만 그러다 나처럼 허리 디스크 옴니다.. ㅠㅠ
K7은 없었지만... 예전에 잠깐 구경한 느낌은 인테리어 별로 & 문짝 너무 가벼움의 인상이었고.
반면 그랜저 트렁크의 광활함은 정말 깜짝 놀랄 정도였다. 5시리즈도 트렁크는 무진장 넓었음..

SM7은 낮은 트림이라 그런지 인테리어 질감이 사진으로 보던것보다 별로였고... 아무리 내비 빠진 모델이라도 저 위에 시계 부분은 정말 너무하지 않나. 매립할때는 편하긴 하겠지만... 화제의 패들시프트 눌러보는걸 깜빡한게 아쉽다.

제네시스는 프라다 버전이던데 천장이 까만거 보기 전에는 프라다 버전인걸 눈치 못챘을 정도로 질감에서 특별함이 안느껴졌다. 외장 도색에는 펄이 들어가서 좀 괜찮았지만. 실내가 너무 지저분한 상태라서 좀 더 그랬을지도

요건 제네시스 프라다 도어트림

인기 좋았던 아우디 A7. 가변식 리어윙은 올려놓은 상태

인테리어. 깔끔하다

인기 짱이었던 포르쉐 파나메라. 확실히 고급스러우면서도 다른 고급 세단들과 다르게 스포티함이 살아있어서 재밌었다. 어떤 기종이라도 포르쉐의 유전자를 이어간다..는 느낌이랄까. 탐났음!

앞문 도어


뒷문 도어

해치

뒷좌석

여긴 테크존이었던듯. 차를 반씩 껍질을 벗겨내서 전시한게 특이했다. 깔끔하게 잘도 잘라냈음... 이 외에도 많았지만 사진은 한장만.

여긴 그린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가 전시돼있었다.
사진은 전기차 닛산 리프

엔진 대신 모터!.. 겠지 아마도

리프의 인테리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는 파워버튼 + 조이스틱같은 변속레버 쓰는게 정형화된 포맷이 된 느낌이다.

요건 프리우스. 역시나 전원버튼 + 조이스틱

쉐보레 볼트! 생긴게 꽤 괜찮았음

뒷모습

승용차같은 디자인이었지만 역시나 해치

인테리어는 볼트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정말 가전제품같은 모습

심지어 계기판도 LCD로 대체했음..
 

이건 레저존에 전시되어있던 캠핑 밴.

초청되서 온건데 너무 파손이 많다고 들어가진 못하게 하더라. 손만 안쪽으로 뻗어서 사진 찍었음.
나름 로망은 있는데 저거 달고 시내 운전할 자신이 없다..

레저존의 쏘울! 얼마전 F/L된 신형.

처음 나왔을때는 트럭 인테리어라고 욕 많이 먹었는데 기본 디자인은 그대로지만 질감 개선을 많이 했는지 나쁘지 않았다

요 컬러 들어간 트림도 괜찮고

폭스바겐의 밴 트랜스포터

사이즈가 어마어마해서 3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음

사진은 안 찍었지만 올란도도 있길래 3열에 타봤는데... 머리는 딱 닿고 바닥이 높아서 무릎을 많이 세워야 된다. 경차의 뒷좌석...도 안되고 쿠페 뒷좌석에 가까운듯. 그래도 뭐 사람이 못탈 공간이란 느낌은 아니었고 차 크기를 생각하면 납득할만하지 않나 싶다. 비록 3열까지 사람을 태웠을때 그 사람들의 짐을 어디에 실을거냐는 의문은 남아있지만...

요건 오펠의 MPV였는데... 이름은 까먹었고 뒷문이 수어사이드 도어인게 특이해서 찍어봤다.
확실히 수어사이드 도어가 내리기 편하던데 왜 활성화가 안되는걸까나

아침을 안먹고 가서 오뎅+콜라로 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