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거리들/Etc2010. 1. 27. 21:27
회사에서 어떤 분이 신품을 구했는데 사이즈가 안맞아서 내놓은 폴스미스 스니커즈.

괜찮아 보여서 신어보니 잘 맞길래 고민 살짝 하다가 사왔다.

그분 말씀으로는 국내 정식 판매가 안되는 레어아이템이라고... 그런가보다 할 뿐이지만

에나멜풍으로 반짝반짝. 너무 반짝여서 고민 좀 했는데 뭐 따지고 보면 신사 구두도 블링블링.. 아니 반짝반짝 하는 것들이 많으니 괜찮겠지. 신고 보니 그렇게 크게 신경 안써도 옷에 대충 어울리는듯.

요 옆에 가는 라인으로 들어간 폴스미스 패턴이 맘에 들어서 구입 결정.
폴스미스는 재기발랄함과 세련됨과 고급스러움을 적절한 비율로 잘 섞는달까... 아직 많이 겪어본 건 아니지만 이미지가 좋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너무 거만하거나 고루하지 않은 느낌.

신발 안쪽과 뒤쪽 고리도 맘에 든다.

신발 바닥에는 토끼 무늬와 폴스미스라는 커다란 글씨


잘 신겠습니당
Posted by 백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