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의 할인전을 보다가 괜찮은 책들이 많길래 걍 지나치기 아쉬운 마음에 간단히 추천 리스트를 작성해봅니다.

(할인전 링크는 http://www.yes24.com/eventworld/event01.aspx?EveNo=21338&CategoryNumber=001001017&FetchSize=0)

(하는김에 알라딘도 http://www.aladin.co.kr/shop/wbrowse.aspx?CID=2407 G마켓 역시)

사실 이런 할인 품목은 맨날 똑같은게 각종 서점 사이트를 돌고 도는데 간혹가다가 새롭고 괜찮은 책들이 올라오면 기분이 좋고 그럽니다.

할인율 50% 이상인 것들만 대상으로. 기본적으료 걍 추천이고 특별한 추천은 강추 붙임. 이미지를 Shift+클릭하면 링크로 ㄱㄱ

취향상 일본 소설이 많네요.

혹시 리스트에 없는 추천할만한 책 있음 공유좀..

 에쿠니 가오리. 좀 기묘한 느낌의 나른한 연애소설인데 괜찮습니다

 유쾌하고 따뜻한 청춘소설.

 강추! 영화로도 만들어졌죠 사랑이란 뭘까를 생각해볼 수 있는 책

 글쓰기 교본이라기 보다는 스티븐 킹의 자서전에 가깝지만 재밌고 유익합니다. 소장용으로 사둘까 싶기도

 강추! 유쾌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의 판타지(?) 소설.

 온다 리쿠를 처음 알게 된게 이 소설이었네요. 모호한 구석이 많지만 그걸 즐기는 소설

  강추! '삼월은 붉은 구렁을'을 봤다면 이건 필수겠죠. 전 모호한 구석이 없어 더 좋아합니다.

 10대 말때의 아련한 기억들도 되살아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소설.

 강추! 간만에 정말 좋았던 온다 리쿠. 완전 빨려들어서 봤네요

 역시 하루키 팬이라면.

 자세한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전형적인 바나나의 소설로 볼만하다는 기억이네요

 딱 이 책은 안봤지만 카프카 단편은 봐둘만 하죠. 마음 깊숙한 곳을 무언가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의 소설들.. 값도 싸네요

 란포 단편집은 세권 다 괜찮았지만 몽환적인 느낌의 3권이 제일 좋았네요. 특히 '붉은 방'은 예전부터 정말 좋아하던 단편. 찾아보시면 1/2권도 세일합니다

 구성도 독특하고 자극적이고 재밌습니다. 무라카미 류를 안좋아하시면 비추지만.

 압도적인 볼륨만으로도 구입 가치가 있는 책들입니다.

 추억을 되살리며 한번... 근데 보다보면 애들이 미워지고 어른이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영화로도 유명하죠? 유쾌한 필체로 가볍게 볼만합니다.

 백야행 세트. 우리나라에서도 영화로 만들어졌죠.

 워낙 유명한 동화죠? 음 약간 식상한 메시지라는 생각도 들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무라카미 류의 구성이 특이한 소설. 근데 표지가 왜 이지경이야

 온다 리쿠의 따뜻한 연작. 주의점은 후속작격인 '민들레공책'과 '엔드게임'은 폭탄이니 읽으면 안됨!

 걍 하루키를 좋아하면 싼맛에 봐둘만 하겠습니다. 팬이 아니면 비추

 역시 영화로 유명해졌죠? 괜찮은 추리소설

 미야베 여사의 소소하지만 따뜻한 추리소설

 연애 소설인데 현실적인 어른의 연애라는 느낌이랄까.

 훈훈합니다.

 이번에 영화로도 개봉. 전 보고 팔았는데 다시 한번 보고 싶어져서 약간 후회되네요

 미야베 여사야 뭐 나름 보증수표니. 결말도 깔끔하니 괜찮아요



아래는 저도 아직 안봤지만 주문했거나 주문 예정인 책들.

 추천받아서 주문. 작가는 이시다 이라니 믿어봐도... 게임 개발자에 대한 일반인의 환상이 잘 드러나는 소설이라고

 역시나 이시다 이라. 이런 가벼운 단편집은 책장에 예비로 꽃혀있으면 기분 전환에 좋음

  이사카 코타로를 믿고.

 평이 좋길래 한번

 유명한듯..?

에드가 앨런 포 전집 오오...

 간만에 에쿠니 가오리 한번.
Posted by 백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