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의 오래전 일기에 따르면, 2000년 12월 22일이 제가 충무로의 춥고 좁고 황량한 사무실에 발을 들여놓은 첫 날입니다.
비록 회사 공식 설립일은 2001년 4월이고, 중간에 4개월 정도의 휴직도 있어 공식적으로 십주년 근무를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제가 이 회사와 함께 한 지는 십년이 된 셈입니다.
십년간 정말 많은걸 느끼고 배우고 얻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십주년도 채우고 싶고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오픈도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만 - 아쉽게도 더 하고 싶은 일이 있어 지금의 회사와는 내년 1월 중순까지만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지인 몇몇 분들과 저희 팀원 분들께만 알린 사실이라 - 그리고 저희 팀이 현재 본 건물과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어서 더더욱 - 신세를 졌던 많은 분들께 미리 말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떠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를 하고, 신세졌던 많은 분들께도 인사를 드리러 가겠습니다.
십년을 함께 한 회사를 나가려니 서운함이 앞섭니다. 그렇지만 작년에 많은 일을 겪으며 얻은 교훈도 있고 하니, 막연할 불안함과 서운함을 무릅쓰고 한발짝 더 도약할 기회를 찾아보려 합니다.
뭐 이 바닥이 워낙 좁으니 또 언젠가 만날 날이 있겠지요 ㅎ_ㅎ
아무튼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그럼!
P.S 이번 남격가 패치로 던파 동접이 26만이 되었던데 정말 든든하고 기쁜 소식이네요. 던파의 미래는 여러분께 맡기고 갑니다!
비록 회사 공식 설립일은 2001년 4월이고, 중간에 4개월 정도의 휴직도 있어 공식적으로 십주년 근무를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제가 이 회사와 함께 한 지는 십년이 된 셈입니다.
십년간 정말 많은걸 느끼고 배우고 얻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십주년도 채우고 싶고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오픈도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만 - 아쉽게도 더 하고 싶은 일이 있어 지금의 회사와는 내년 1월 중순까지만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지인 몇몇 분들과 저희 팀원 분들께만 알린 사실이라 - 그리고 저희 팀이 현재 본 건물과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어서 더더욱 - 신세를 졌던 많은 분들께 미리 말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떠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를 하고, 신세졌던 많은 분들께도 인사를 드리러 가겠습니다.
십년을 함께 한 회사를 나가려니 서운함이 앞섭니다. 그렇지만 작년에 많은 일을 겪으며 얻은 교훈도 있고 하니, 막연할 불안함과 서운함을 무릅쓰고 한발짝 더 도약할 기회를 찾아보려 합니다.
뭐 이 바닥이 워낙 좁으니 또 언젠가 만날 날이 있겠지요 ㅎ_ㅎ
아무튼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그럼!
P.S 이번 남격가 패치로 던파 동접이 26만이 되었던데 정말 든든하고 기쁜 소식이네요. 던파의 미래는 여러분께 맡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