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늦었지만 2012년 10월
부모님 댁에 갔더니 월남쌈을 해먹고 남은 야채와 고기를 사주셨다. 계란 후라이만 더해서 고추장 넣고 슥슥 비벼서 양푼 비빔밥.
역시나 싸주신 삼겹살로 만든 양배추 삼겹살 볶음. 좀 너무 볶아서 야채가 풀이 다 죽은듯한게 살짝 아쉽다.
이건 티몬에 파파이스 딜이 떴는데 구성품이 버거 + 치킨조각 + 콜라 세트였다. 버거랑 콜라는 밥으로 먹고 치킨조각은 남겨뒀다가 계란 지단하고 소스 만들어서 치킨마요를 해먹었다. 맛있음.
지난번에도 만들었던 프리타타
아내님께서 브라우니 믹스로 만든 브라우니. 위에 올린건 코코넛과 호두
앞에서 만든 양배추 삼겹살 볶음이 남아서 밥 위에 배, 양파, 파프리카와 함께 얹어 덮밥처럼 먹었다. 아내님 아이디어
자반 고등어 구이. 중간에 잘린 부분을 뒤집었더니 좀 요상해 보임
추석 선물로 양가 부모님 드리고 좀 받아온 자연송이 넣어서 아내님이 끓인 미역국.
부모님께 받아온 대하를 맛있게 먹기 위해... 칠리소스 오븐 구이를 해서 와인과 함께. 완전 럭셔리함 대만족!
위에 보이는건 고구마 구이.
이것도 치킨마요. 이게 훨씬 예쁘네
아내님이 만든 고구마빵
다음날 아침으로 고구마빵 + 사과 + 오믈렛
오믈렛 위에 올린건 살사소스임
이번달에도 만든 고구마 스프
월간 이밥차던가? 에서 보고 만든 참치 양배추 비빔밥
혼자 밥먹어야 되서 간단하게 국시장국으로 대충 국물내서 끓인 북어 계란국
냉동 새우살로 만든 칠리 새우! 원래는 새우를 튀겨야 되지만 집에서 튀김 요리는 안하기로 해서... 안해도 충분히 맛있었다.
이건 고구마가 많이 남길래 만들어본 맛탕. 역시 튀기는게 정석이지만 안튀기고 하는 버전으로 했음.
찾아보니 이런건 맛탕이 아니라 엿조림이라고 부르는 듯도 하다.
맛탕의 바삭함은 없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역시 만든 직후가 제일 맛있음
칠리 새우에 왠지 그냥 밥보다 계란 볶음밥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만들어봤는데 역시 궁합이 좋았다.
중식 반찬에는 중식 밥이 잘 어울리는구나 하고 식문화의 깊이에 감탄했다.
위에서 만든 북어국 남은거에 조기 한마리 구워서 뚝딱.
양송이 스프. 너무 진하게 끓인데다가 치즈까지 넣었더니.. 좀 부담스러운 맛이었다.
김치 삼겹 볶음. 저 녹색 풀은... 시금치였던가.. 뭐더라...
누나 집들이때 샤브샤브하고 남은거 받아온 풀(?)들을 활용한 닭가슴살 샐러드. 소스는 겨자소스.
닭가슴살은 캔으로 된걸 썼는데 (잡지 부록으로 받았다) 익히는 요리에 쓸건 아닌 것 같고 이렇게 간단하게 먹는 용도로는 나쁘잖은듯.
10월도 여전히 맛있게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