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오랜만입니다.


쇠고기 고추장 볶음을 만들어봤습니다. 정체를 모르고 보면 그리 맛있어보이지는 않는 비주얼이겠군요


여름동안에는 수박이 쌀 때 한통씩 사서 원액기로 쥬스를 만들어 마셨습니다.

맛있고 마시기도 편하고 좋더군요. 값이 싸진 않지만 사먹는 쥬스 생각하면야...


식빵으로 만든 피자빵. 사진 보니 간만에 다시 만들어볼까 싶기도 하네요


이건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을 방금 구운 빵에 끼운 것.

예전에 동네 분식집에서 비슷한 메뉴를 팔았는데... (구운 빵에 시원한 생크림) 맛있습니다

시원함 + 따뜻함, 부드러움 + 바삭함의 조화가 훌륭하죠. 단 빨리 먹어야 된다는거


빵이 남길래 아침으로 프렌치 토스트를 해봤네요


옛날에 부모님께서 주신 메추리 고기를 냉동실에 쟁여두다가 드디어 구웠습니다.

맥주와 함께하니 순식간에 뚝딱~

냉동실이란 곳은 냄새만 배지 않게 잘 관리하면 상상 이상으로 오래 음식을 보존할 수 있더군요


빙수기가 없는데, 우유를 팩채로 얼려서 강판에 갈면 훌륭한 퀄리티의 우유빙수를 맛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만들어본 빙수입니다.


이건 반숙 맛계란. 라멘에 들어가는 바로 그거죠... 레서피는 여기

문제는 계란을 너무 반숙으로 삶으니까 껍질이 지옥같이 안까지더라구요. 다음에는 좀 더 삶아야 될듯


문득 '핫케익 믹스로 크레페 구울 수 없을까?' 싶어서 찾아보니 역시나 시도해보신 선각자분들이 계시더군요. (우유를 조금 더 넣으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크레페 케익을 만들...었는데 저는 요령이 부족해서 얇게 못구웠고 거의 아내님 작품입니다.


'런치의 여왕'에서 존재를 알게 된 데미그라스 소스를 얹은 오무라이스!

데미그라스 소스는 하인즈에서 캔에 담은걸 팔더라구요. 단 비쌉니다 ㅠㅠ


처형께서 일본에서 사다주신 똠얌꿍 패키지로 똠얌꿍을 끓여봤습니다. 부재료로 넣은 것들이 정통 재료와는 좀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이건 만화에서 나온 레서피에 혹해서 충동적으로 만들어본 고구마 사과 조림. 사과 시나몬 조림에 고구마가 더해진 버전 정도의 느낌이네요.


그냥 먹는데는 한계가 있어 아내님께서 파이지 위에 올려 파이를 구우셨습니다.


겨울에 가끔 끓이는 핫쵸코. 예전에 스노우캣 홈페이지에 올라온 레서피를 사용합니다.

홈페이지에는 없지만 여기서 찾았어요


이렇게 시나몬 가루를 뿌려 먹어도 좋죠


이건 술 한잔 인생 한입을 보고 꽂혀서 만든 꼬치구이.

만능 재료 베이컨~


이건 인터넷으로 퐁듀용 치즈를 사서 만든 치즈퐁듀입니다. 치즈가 비싸지만 ㅠㅠ 사먹으면 더 비싸니..

퐁듀용 용기는 옛날에 처형께 선물받은 것인데 (아내님 만나기 전) 이렇게 아내님과 함께 쓰고 있으니 신기한 인연이다 싶었습니다.

Posted by 백승민